하 용조목사님의 천국환송예배 때 특송자가 하목사님이라는 말씀과 더불어 하목사님이 인터뷰 하셨던 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
사회자의 질문에 하목사님은 평소에 즐겨 부르셨다는 ' 내 영혼이 은총입어...'를 눈을 지긋히 감으시고 부르신다
특히 '초막이나 궁궐이나...' 이 부분이 가슴에 와닿으신다고 하셨다
그 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해져 오면서 하늘나라에 가신 어머니가 그리워졌습니다.
어느 추운 겨울 아침 어린 아들의 이마에 떨어진 한 방울의 눈물 그리고 어머니의 잔잔한 찬송소리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
작은 소리로 기도와 찬송이 이어지며 흐느끼시는 어머니의 찬송 소리는 50줄의 심령가운데 깊이 울려 퍼집니다.
이 후에 사랑하는 딸의 심령 가운데 부족한 아빠의 어떤 찬송 소리가 남을런지... ...^^
초등학교 3학년 때 교회 본당에서 찬양대의 연습하는 소리가 들리기에 슬며시 본당으로 들어가 뒷자리에 앉아
앞의자에 턱을 고이고는 지휘자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찬양대원들의 강하고도 아름다운 찬양 소리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그 자리에 앉아 있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그 때 들었던 찬양대의 찬양 소리와 지휘자의 열정적인 모습이 늘 가슴에 담겨져 있기에
우리 찬양대원들과 뜨거운 여름을 열정적으로 보냅니다
그 때의 감동을 어떤 어린소년이 들으며 꿈을 꾸지 않을까 모르기에 말입니다.
찬송은 꿈을 꾸게 합니다.
찬송은 아름다운 신앙의 유전자입니다.
아름다운 사람들과 합창으로 ' 내 영혼이 은총입어 '를 부르고픈 날입니다.
출처 : 합하세(합창으로 하나 되는 세상)
글쓴이 : 합하세 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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