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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 단상(156주년 행사)
비쉬켁
2014. 6. 3. 08:19
이곳 하바롭스크는 156주년 행사로 며칠 간 축제의 분위기에 쌓여 있었는데 이제 다시 일상으로 되돌아 왔다. 작년에는 155주년이라 더 크게 잘한 것 같았는데 올해도 그런대로 좋았던 것 같았다. 작년에는 자매도시인 우리나라 부천시에서도 비보이팀과 공연팀을 동반한 부천시 방문단이 참가해 더 좋았는데 올해는 세월호 관련하여 한국은 참가를 하지 못했다. 이러한 행사가 있을 때면 예전 당이나 군 원로들은 이런 떄 훈장을 잔뜩 달고 뽐내며 다니는 것 같았는데 아마 예전을 회상하며 감회가 많을 거라 생각된다. 여긴 러시아로 된 이후와 그 이전 세대의 마인드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개인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는데 그 갭의 조화가 이 나라 리더들의 큰 과제가 될 것 같다. 10여년 전 키르기즈스탄에서도 서민이나 나이 든 사람들은 그떄가 좋았어 라고 하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었는데... 예전이 지난 것이면 무조건 좋은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빵 문제가 더 힘든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