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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의 문턱 11월에는...

비쉬켁 2015. 11. 1. 17:55

 

 

 

겨울의 문턱 11월에는/김홍성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마음의
빨간 우체통을 가슴깊이 새기고
찬 바람 스치는 겨울의 길목에서

날마다 당신의 소중한 건강과 하루의 선물
마음의 편지를 겨울의 하얀 눈꽃같은
편지지에 써서 사랑의 꽃자국 찍으며
사랑의 우체통에 날마다 넣는 날이었으면
 

겨울을 맞는 마음은 햇살보다
따뜻한 우리의 미소를 저금하며
추운 겨울이 포근했으면 좋겠습니다
 

곱고 예쁜 당신의 꼭 잡은 손도
어느덧 잔주름이 늘었지만
가는 세월도 모르게 사랑했던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흘러간 시간은 길었지만
사랑 했기에 너무 짧았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슴에 사랑의 둥지 하나씩 안고
추운 겨울도 사랑으로 따뜻이 감싸 안으며
겨울 마중 가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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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희망교육사랑
글쓴이 : *반달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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