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따 러시아

'얼굴은 바비인형, 몸매는 헐크' 대반전의 화제여성이 러시아에 있다/ 줄리아 빈스

비쉬켁 2017. 6. 30. 19:38
                
사진 줄리아 빈스 인스타그램



어린 소녀들의 꿈이자 친구인 바비 인형을 닮은 실제인물들이 러시아에서는 SNS를 통해 여럿 소개됐다. 온라인상에서 사진을 보고 "바비 인형 같은 몸매를 지닌 사람이 실제로 있다니 놀랍다"는 게 네티즌들의 반응이었지만, 이번에는 얼굴은 바비인형, 몸매는 헐크인 러시아 여성이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보듯, 화려한 이목구비와 오묘한 느낌의 눈, 가냘픈 얼굴 라인은 또다른 러시아의 바비인형을 연상케한다. 하지만 근육질로 뭉쳐진 저 몸을 보라. 놀랄만한 반전이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여성 역도 선수 줄리아 빈스(22)가 SNS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53만 5000명에 이른다. 15살 때부터 운동을 시작한 줄리아는 180㎏이 넘는 바벨을 쉽게 들어올린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이 나를 '머슬 바비(근육질 인형)’라고 부른다"며 "나는 크고 아름다운 눈과 예쁜 얼굴, 동시에 힘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녀는 "머슬 바비라는 별명이 싫지 않다"며 "더 운동을 열심히 해서 지금보다 더 무거운 바벨을 들고 싶다"고 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의 눈을 의식해 운동을 할 때에도 항상 메이크업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쁜 얼굴이 메이크업에 따른 것이 아니길 바라지만, 솔직히 몸에 맞는 옷을 찾기가 힘들다고 한다. (바이러시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