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4일 내년 3월 대선에 (집권 통합러시아당과 같은)특정 정당의 추대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연말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출마와 관련, "무소속으로 나갈 것"이라고 답변하고 "나와 견해를 같이하는 정치 세력의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 핵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틸러슨(미 국무장관)이 (북한과의) 직접 접촉에 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며 "이는 미국 지도부 전체와 국무부에서 현실을 이해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아주 좋은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이처럼 상식에서 출발해 움직인다면 러시아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문제에서 미국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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