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a Cafe

레닌 광장 바로 옆에 R 카페라는 유명한 식당이 있었다. 한국인의 입맛에 조금은 맞는 양식이긴 했지만 여기서 유명하다는 것은 다름이 아닌 가격이 비싸 유명하다는 것인데 올 4월인가 내부에 화재가 나서 아직도 수리 중이라고 하면서 영업을 하지 않는데 최근에서야 식당을 무라바예브 거리로 이전해서 '모나 카페'로 개명하고 영업을 하고 있어 어제 가 보았다.

종업원도 예전 그대로인데 루블이 많이 내려 그런지 가격도 그런대로 많이 싸진 편이었다.

여긴 양식이라고 해도 잘 못하면 정말 맛이 없어 외식을 하려면 선택을 잘하고 다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