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의 여름 날씨가 수상하다. 한국은 최근 며칠간 초여름 퇴약볕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 반해 모스크바는 6월 중순 평균 기온이 70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도 전후의 따뜻한 초여름이 시작됐어야 할 시기에 영상 10도에 가까운 쌀쌀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반복되고 있다.
외신 사진을 보면, 러시아의 현충일 격인 지난 22일, 난데없는 폭우로 크렘린 옆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던 푸틴 대통령이 '폭우'를 만나 온몸에 비를 뒤집어써야만 했다.
전문가들은 모스크바의 이상 기온을 지구온난화 현상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바이러시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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