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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Million Allyh Roz(백만송이 장미)-Alla Pugacheva(알라 뿌가초바)]

비쉬켁 2008. 7. 17. 13:52


【백만송이 붉은 장미】

[Million Allyh Roz(백만송이 장미)-Alla Pugacheva(알라 뿌가초바)]

Alla Pugacheva 는 20년 연하인 친구의 아들인 무명가수와 결혼하여 남편을 대형가수로 출세시키는데 일조했으며, 자신이 운영하는 극장과 대형 스튜디오도 있을뿐 아니라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러시아 여가수이다. 정규 음악 교육을 받고 1974년 구소련 5회 전국 팝음악 경연대회에서 우승하므로써 16세에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뷰 한 후, 1981년 영국에서 행해진 대중 인기투표에서세계에서 가장 노래 잘 하는 영예인의 가수에 뽑힘으로써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구 소련시대 국영 레코드회사 멜로디아가 판매한 그녀의 음반은 1억5천만장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일본에서는 `쏘비에트 팝싱어의 여왕`이라고 불리우며 구소련에서 러시아에서 예술가로서의 최고의 영예인 인민 영예 가수 (Peoples Honor Singer of the Soviet Union)라는 칭호를 정부로 부터 받은 바 있다.


Alla Pugacheva(알라 뿌가초바)


러시아 노래 중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노래는
아마 가수 심수봉이 부른 “백만송이 장미”일 것입니다.
이 노래의 원곡은 러시아의 국민가수 알라 뿌가쵸바가
1980년에 발표한 Миллион алых роз (백만송이 붉은 장미) 이며,
19세기 말에 실존하였던 니코 피로스마니쉴리라는
가난한 화가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곡입니다.




한 화가가 살았네 홀로 살고 있었지
그는 꽃을 사랑하는 여배우를 사랑했다네.
그래서 자신의 집을 팔고, 자신의 그림과 피를 팔아
그 돈으로 바다도 덮을만큼 장미꽃을 샀다네

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붉은 장미
창가에서 창가에서 창가에서 그대가 보겠지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사랑에 빠진
누군가가 그대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꽃으로 바꿔놓았다오 (후렴)


그대가 아침에 깨어나면 정신이 이상해질지도 몰라
마치 꿈의 연장인 것처럼 광장이 꽃으로 넘쳐날 테니까
정신을 차리면 궁금해 하겠지 어떤 부호가 여기다 꽃을 두었을까하고
창 밑에는 가난한 화가가 숨도 멈춘 채 서 있는데 말이야

만남은 너무 짧았고 밤이 되자 기차가 그녀를 멀리 데려가 버렸지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는 넋을 빼앗길 듯한 장미의 노래가 함께 했다네
화가는 혼자서 불행한 삶을 살았지  
그의 삶에도 꽃으로 가득찬 광장이 함께 했다


_NaYo_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나구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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