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연해주 롯데농장에서 수확한 콩으로 만든 두부가 우리 식탁에 오른다. 롯데마트가 연해주 콩으로 만든 '어깨동무 연해주콩 두부(1㎏)'를 2,280원에 선보였다. 롯데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PB상품이다. 무엇보다 연해주 농장의 수확물이 안정적인 수요처를 찾은 것이 가장 반갑..

러시아 태평양대학교 컨퍼런스(미, 중, 일 총영사와 함께)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705977832776830&set=pcb.705977872776826&type=3

러시아 하바롭스크한국교육원이 개원한 지 20주년이 되어 행사를 준비 중 전임 원장 축사를 요청받아 오늘 축사 동영상을 만들어 보내었다. 이런 저런 어려웠던 적도 있었지만 나로서는 어려웠던 점보다 감동적이었고 보람있었던 날이 더 많았던 재임 기간이었다. 쉬꼴라 학생부터 노인..

하바롭스크 중심에서 남쪽으로 내려가가 보면 배가 떠 있는 강이 겨울이면 이렇게 모두 얼어 다음 해 4월이나 5월까지 묶여 있다. 이곳에서 오래 살다보니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의 색깔이나 연기가 좌우로 날리지 않고 똑 바로 올라가는지 아니면 옆으로 기울여 나오는지를 보고 그날의 ..

오늘 부산의 기온은 영상15에서 17도이며 비가 오고 있다. 지금 쯤 하바롭스크는 눈도 몇 번 왔을 것이고 현재 기온은 -16에서 -20도 라고 한다. 레닌 광장엔 대형 트리가 서 있을 것이고 거리엔 하얀 눈으로 설국을 이루고 있을 텐데... 가끔씩 하바의 여름보다 오히려 춥지만 아름다왔던 하..

러시아나 중앙아시아의 CIS 지역에서는 단 음식을 많이 좋아했는데 케익, 초코렛 등과 차를 곁들어 먹거나 대접하기도 하였다. 키르기즈스탄에서도 주민들이 직접 손으로 만든 수제 케익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어 먹거나 케익점에 진열하여 팔기도 하였는데 맛도 좋고 모양도 그런대로 괜..

하바롭스크의 중심 도로는 3개인데 그중에서도 칼 막스거리가 중요 기관이나 건물이 많이 있는 중심 중 중심도로이다. 칼 막스 거리를 실제로는 까를륵 마륵사라고 발음하는데 레닌 광장이 있는 우리 잡에서 이 거리를 15분 정도 걸으면 아무르강에 이르고 반대쪽으로 가면 공항이 나온..

올해도 레닌광장에서 변함없이 승전의 날 행사를 연습하는 사진이다. 내가 살았던 집이 사진의 오른쪽에 보인다. 보통 프레이드를 위해 연습을 3-4번 광장에서 하곤 했는데 차량도 통제하고 사람들의 통행도 통제하기도 해서 연습할 떄는 불편했는데 그래도 절도있는 군인들의 행진..

비로비잔 지방의 겨우내 얼어있던 얼음들이 녹고 있다

연말에 있었던 시립 정교회당 앞에서의 하바롭스크 행사 때 주지사와 사깔로브시장의 모습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