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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아리아

[스크랩] Mozart - Le Nozze di Figaro (KV 492) ACT 4 / Salzburg Festival 2006

비쉬켁 2008. 8. 5. 19:26

Mozart - Le Nozze di Figaro (KV 492) ACT 4 / Salzburg Festival 2006 

 

Conductor : Nikolaus Harnoncourt 

Orchestra and Chorus of the Vienna State Opera   

알마비바 백작 (Br) : Bo Skovhus보 스코보스
알마비바 백작부인 (S) : Dorothea Röschmann
피가로 (Bs) - 백작의 하인 : ldebrando D’Arcangelo일데브란도 다르칸젤로
수잔나 (S) - 백작부인의 하녀, 피가로의 약혼자 : Anna Netrebko
케루비노 (S) - 백작의 시중을 드는 소년 : Christine Schäfer크리스티네 쉐퍼

 

-제4막 1 - 백작 집의 큰 정원

정원지기 안토니오의 딸 바르바리나는 혼자서 네모진 정원의 등불을 피하여 땅에 떨어진 무엇인가를 찾고 있다. 왜냐하면 백작이 버린 핀을 찾아오라는 명령 때문이다. 이때 그녀의 카바티나「나타나지 않는 운이 나쁜 핀이여!(L'ho perduta, me meschina!)」를 노래한다.

피가로와 말쩨리나가 나온다. 여기서 바르바리나가 핀을 찾는 이유를 말한다. 즉 백작이 스잔나에게 전해야 할 핀을 찾는다는 것이다. 그 사정을 들은 피가로는 백작부인과 스잔나의 계획을 알지 못하고 있으므로 스잔나의 정숙하지 않음을 생각하여 분개한다. 이때 말쩨리나는 자기의 핀을 슬쩍 뽑아 가지고 여기 있다고 하면서 바르바리나에게 준다. 그녀는 크게 기뻐하면서 스잔나를 만나 케르비노한테 간다면서 뛰어 간다.

스잔나가 백작과 밀회한다는 것을 알게 된 피가로는 분하여「모든 여자에게 복수해 주고야 만다」하면서 퇴장한다. 말쩨리나는 스잔나가 「그런 여자는 아니라고 하면서 내가 도와주겠다」고 한다.「자연의 세계에서 동물의 수놈과 암놈은 언제나 사이 좋게 지내며 사랑노래를 부르는데, 인간의 세계에서는 여성은 횡포한 남성에게 속아 넘어 간다(Il capro e la capretta )」라는 아리아를 부르고 나간다.

바르바리나는 식사를 가지고 왼편에 있는 정자에 케르비노가 숨어 있다면서 갖다 주려고 들어간다. 한편 피가로는 비질리오와 바르톨로에게도 여성에게도 복수하려는 자기와 합세하기를 부탁한다. 사연인즉 그의 신호인 휘파람에 따라 같이 달려들어 백작과 스잔나의 밀회하는 현장을 잡아내자는 것이었다. 바질리오와 바르톨로는 일이 우습게 되었다고 서로 이야기한다. 바질리오는 아리아「옛날에는 여러 가지 나쁜 짓도 해 보았지만 (In quegl'anni, in cui val poco )」를 노래한다. 그후 두 사람도 퇴장한다.

다시 등장한 피가로는 대단히 고민한다. 그것은 스잔나의 마음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피가로는「세상의 남성들이여 눈을 떠라 여자는 마물(魔物)이다. 속아서는 안 된다(A Prite un po Quegl occhi )」라는 아리아를 노래한 후 퇴장한다. 

 

-제4막 2 - 백작 집의 큰 정원

옷을 바꿔 입은 백작부인과 스잔나 그리고 보조 역할을 하는 말쩨리나가 나타나 정자에 숨는다. 부인과 스잔나는 남아 있다가 부인은 뒤로 들어간다. 남은 스잔나는 피가로가 곁에서 듣고 있는 것을 안 그녀는「기쁨이여 어서 빨리 찾아와 다오(Deh vienti, non tardar )」라고 하면서, 기쁘고 행복에 가득 차「기다리지 않게 빨리 와 주세요. 달도 우리를 위해 자체를 감추었습니다」라는 아리아를 노래한다.

피가로가 아주 분개한 것은 그 상대편이 백작인 줄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케르비노가 나타나고 백작부인도 등장한다. 케르비노는 스잔나로 변장하고 있는 백작부인에게 농을 건다. 반면에 백작은 그의 부인을 완전히 스잔나로 생각하고 달콤한 말로 속삭인다. 둘로 무척 행복한 표정이다. 더구나 사방이 어둡기 때문이다. 좌우에 있는 정자에서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상대방을 알 수 없어 서로 어긋나는 일을 한다. 피가로는 스잔나를 백작부인으로 생각하나 목소리를 듣고 난 후에 스잔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모르는 척하면서 부인을 사모한다고 능청을 떤다. 이 말에 스잔나는 크게 노하여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고 만다.

백작이 나타나 스잔나를 부른다. 이때 피가로는 부인으로 분장한 스잔나를 상대로 하여「아 현명하신 부인이시어 」하면서 연극을 시작한다. 

 

-제4막 3 - 백작 집의 큰 정원

백작은 이 소리를 듣고서「이 배신한 놈들 」이라 한다. 백작이 모두 모여라 하는 소리를 듣고 바르톨로 · 안토니오 · 바질리오 · 돈 쿠르치오 등이 횃불을 들고 등장한다. 어찌된 영문인지를 그들은 모르고 있다.

백작은 정자 문을 열면서「이 더러운 것들」하면서 큰 소리로 외친다. 그러나 그 속에서 케르비노·바르바리나·말쩨리나·스잔나·피가로가 나타난다. 그리고 조금 전에 자기가 스잔나하고 밀회하던 왼편 정자 속에는 진짜 그의 부인이 나타난다. 백작은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한다. 마지막으로 백작이 사과한 후「오늘밤의 소동은 사랑하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다」라고 노래하면서「자 결혼 잔치를 축하하러 갑시다」하면서 합창으로 화려한 막이 내린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job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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