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주차와 차량 절도
소위 러시아워가 불법주차 때문에 더 심하다. 한국의 도시에 비하면 적은 도시인데도 도심지에는 반 정도의 사람이 자기 차량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길거리에 아무렇게나 주차되어 있어 출퇴근 때는 많이 밀리는 현상이 빈번하다.
난 그걸보면 소리없이 분통을 터뜨리는데 여기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활하는게 신기하다.
왕복 4차로에서 양쪽 1차로씩을 주차를 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하는 것은 2차로로 오가는 실정이다.
또 밤에는 차를 노상에 두면 절도가 일어나는데(예전에는 빈번했지만 요즘은 치안이 좋아져 차량 절도는 많이 줄어 자기 아파트 근처에 두는 경우가 흔하다). 차량을 잃어버리면 주로 모모씨에게에게 가면 반 정도의 돈을 받고 찾아준다는데 이건 찾아 주는 게 아니라 그들이 가져 갔다가 주인에게 돌려주는 것이라고 한다.
블라디 총영사관에서 교민들에게 차량 절도, 도난을 조심하라고 공지하면서 그 사례를 든 걸 보면 가방이나 서류를 보고 주인의 인적사항을 알아내 전화를 해서 서류가 있으니 얼마를 달라고 한다고 하는데 귀중한 서류일 때는 울며 겨자 먹기로 돈을 주고 자기 물건을 되찾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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