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은 여성의 날인데 러시아에서의 이 날은 큰 행사를 치루는 날이다. 올해는 고려인협회와 이산가족협의회에서 주최하여 이 날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는데 남성들이 여러 분장을 하고 나와 춤도 추고 연극도 하여 여성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고려인협회장은 러시아에서는 일년 중 이 날만 잘 넘기면 된다고 하였는데 (실제는 2일, 여성의 날과 생일이라고 하는데...) 여성이면 1살 아기부터 할머니에 이르기 까지 축하를 받고 선물을 받고 꽃을 받는다.
푸틴대통령도 여성들을 대통령궁으로 초대하여 꽃을 선물하고 식사를 하기도 하였는데 오늘 행사에 참가한 여성들이 푸틴이 꽃을 들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러시아에서는 8일이 일요일이라 월요일을 공휴일로 모두가 쉬는 날로 지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