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모스크바는 이제 신종 코로나(COVID 19) 감염 이전의 삶을 거의 되찾았다. 모스크바의 신종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하루 600명 안팎, 러시아 전체로는 6천명대를 기록하고 있지만, 개헌 국민투표마저 끝난 지난 주말에는 많은 모스크비치(모스크바 시민)들이 모스크바 강변이나 공원 등을 찾아 느긋하게 휴일을 즐겼다.
과거와 다른 모습은 역시 마스크 착용.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다. 사람이 많지 않기에 한결 여유로워 보인다.
모스크바 공원을 찾은 시민들
공원 속 요가 수행/사진출처:모스크바 시
모스크바 강을 오가는 유람선
ВДНХ(벤덴하) 호수의 분수대와 놀이배/사진출처:모스크바 시
어린이 놀이터 /사진 출처:모스크바 시
모스크바의 도심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식당과 카페가 완전히 문을 열었고, 도서관과 박물관이 시민을 받기 시작했다. 헬스클럽과 실내 수영장(아쿠아리움)도 개장했다. 스파와 선탠, 사우나도 가능해졌다.
모스크바 시(mos.ru)에 올라온 사진으로 달라진 모스크바의 삶을 비춰본다.
모스크바의 스포츠 컴플렉스 루즈니키에 있는 아쿠아도 개장
모스크바의 식당과 카페도 실내까지 손님을 받고 있다
모스크바의 미술관 박물관 도서관도 문을 열었다/사진 출처:모스크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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