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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음악

[스크랩] Paul Mauriat를 追慕하는 곡 모음

비쉬켁 2007. 12. 19. 19:32



지난해 내한 공연을 가지는 등 그간 여러차례 한국을 찾았던 Easy Listening(무드음악)
오케스트라 폴 모리아 악단의 지휘자 겸 작곡가인 Paul Mauriat가 3일 새벽 타계했다.
향년 81세.

'Penelope(에게해의 진주)' 등 감미로운 명곡으로 널리 알려진 폴 모리아 악단을
이끌어온 그는 이날 프랑스 남부 페르비뇽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1925년 마르세유에서 태어난 모리아는 마르세유 국립음악원을 졸업한 후 '폴 모리아
드랜드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지난 '68년 작곡자 앙드레 포프의 작품을 편곡한
"Love is Blue"로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다. 폴 모리아는 특히 한국과 일본에 많은 팬을
갖고 있어 양국에서 공연 회수만 1200회에 이를 정도이다.

작년 내한 공연 때는 폴 모리아가 건강상 장기간 비행을 할 수 없어 방한하지 못했다.
대신 폴 모리아 악단의 수석 지휘자 장 자크 주스타프르가 34인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Love is Blue’등 왕년의 히트곡들을 선보여 올드팬을 즐겁게 했다.



Paul Mauriat는 영화음악을 하면서부터 인기를 얻기 시작하는데, Charles Aznavour를
비롯한 유명한 샹송 가수들이 폴 모리아가 편곡한 곡을 부르게 되며, 1968년 "Love is
Blue"가 대히트를 하게 되면서 그의 악단이 세계적인 악단의 위치에 까지 이르게 된다.

폴 모리아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살려 대규모의 현을 사용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쳄발로를 사용하여 완전히 이색적인 사운드를 창조하여, 새 시대의 무드음악이라는
Easy Listening의 개척자라고도 불리어졌다. 그의 음악세계의 또 하나의 특징은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 나라의 음악을 자신만의 작곡과 편곡으로 오케스트라와
더불어 수많은 레퍼토리를 소화해내며 사랑을 받아왔다.

그 중 브라질의 음악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아 수차례나 브라질을 방문하였고,
남미 음악을 유럽에 전파하였다. 이러한 결과로 발표된 곡이 유명한 "Penelope
(에게해의 진주)", "El Bimbo(올리브의 목걸이)", "La Reine De Saba(시바의 여왕)"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975년 12월 23일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 후
그 동안 4번이나 내한공연을 가졌고, 우리의음악도 여러곡 편곡하여 발표한 바가 있다.
1997년 프랑스 문화부로부터 `예술문화 훈장'을 받았으며, 1998년 일본공연을 끝으로
무대에서 물러나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 수많은 악단이 있지만 폴 모리아처럼 많은
레파토리와 연주활동을 가진 악단은 거의 없으며, 그의 음악이 있는 한
Easy Listening 이라는 무드음악은 항상 우리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Love is Blue


Godfather(대부)


Isadora (이사도라)


Penelope(에게해의 진주)


Toccata (Best)


Serenade to Summertime


La Reine De Saba(시바의 여왕)


El Bimbo(올리브의 목걸이

출처 : 행복한 세상
글쓴이 : 장영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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