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롭스크 주에는 멀리 꼼소물스까야 도시 정도에나 가야 바다가 있고 하바 도시에는 바다가 없다. 그렇지만 하바 도시는 아무르 강이 있어 바다를 대체하고 있다. 아무르 강에는 여름이면 좁지만 모래사장(실제는 색깔도 조금 검고 꺠끗하지는 않지만...) 에서 일광욕을 하거나 아무르 강에서 수영을 하며 해수욕?? 을 한다(강물이니 해수욕이라는 표현이 맞지는 않다).
이러한 강이 겨울이 되면 꽁꽁 얼어 사람이 건너 다니고 심지어는 차량이 건너가기도 한다
이곳에 있으면서 아무르 강 주변을 거닐 수 있다는게 다행이고 좋은 일이라고 생각되는데 최근 아무르 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수리를 끝내어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어 잘 되었다.
중국과 조약을 맺어 오늘날과 같은 러시아와 중국의 경계를 아무르 강으로 만들었던 무라바에브 동상 근처에 있는 전망대에 가서 보면 멀리 남쪽에 있는 도시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비로비잔 가는 다리도 다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