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비쉬켁에 있을 떄 좋았던 점 중의 하나가 겨울이면 마치 설악산의 풍경을 내 집 마당에, 창문 옆에 옮겨 놓은 듯이 바로 옆에서 감상할 수 있었던 점이었는데 여기에서도 창을 통해 어느 한 방향을 보면 그러한 겨울풍경이 보인다.
특히 앙상한 나무가지들이 하얀 눈으로 뒤덮여 있는 상고대는 정말 보기 좋다.
여름이면 잎이 무성해 잘 보이지 않던 기생식물 겨우살이도 겨울이면 아래 사진처럼 잘 보이는데 여기서 비로비잔으로 가는 길에는 이러한 겨우살이가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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