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린 데이

오늘 설날행사로 4번김나지움(초중등학교)을 방문했는데 마침 러시아의 블린 주간이라 블린을 대접 받았다.

중국을 대표하여 중국총영사가 참석하였고 한국은 내가 참석했는데 으 으.. 중국의 인해전술. 우린 통역과 2명 참석했는데 중국은 총영사를 비롯하여 영사들,직원들 그리고 아마 가족들 인듯 모두 23명이 참석하여 마치 중국의 날을 축하하는 행사로 보였다.

보통 때는 3명 정도 참석하는 게 관례였는데 작년 말 총영사가 바뀌면서 대거 참석하였다.

한국어와 중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노래, 연극 등 공연을 하며 일년 간 배운 외국어를 선보였다.

블린 주간은 블린이라는 러시아 전(팬 케이크 처럼 생긴)을 먹으면서 봄이 오기를 기원하는 날인데 관련 노래도 부르고 허수아비를 불에 태우는 행사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