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즈스탄에서 오랫동안 인문대학교 한국어 교육을 위해 수고하였던 백태현 교수의 결혼식 축하연에 참석하였다.
이곳의 결혼 풍습은 신랑, 신부 두사람이 국가기관인 결혼 등록소에 가서 간단한 식을 치르고 등록하며 예물을 교환하는 것으로 공식적인 결혼은 성립된다.
보통은 이러한 절차를 마치고 우인들과 함께 리무진을 타고 1-2시간 시내를 빵빵 거리며 다니다가 저녁에 식당을 빌려 친지 등을 초청하여 축하연을 여는데 이때 신랑, 신부를 축하하고 같이 음식을 나누며 여흥을 밤이 늦도록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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