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Khaba, Kyrgyzstan Biskek
Kyrgyzstan

키르기즈스탄

IS이슬람집단이라고 주장하며 SNS에 협박영상 게재

비쉬켁 2018. 5. 4. 22:37


키르기스스탄이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IS (이슬람 국가) 테러집단의 일원이라고 주장하는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비쉬켁에서 테러를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의 협박영상을 인터넷상에 퍼지게 하고 있다고 국가안보위가 2일 밝혔다.

동영상에는 수건으로 얼굴을 가린 2명의 남성이 IS 깃발 앞에서
"최근 비쉬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은 실제 군사활동을 준비한 예고편이며 이번주 내로 시작될 것이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그들이 주장하고 있는 바에 의하면 이런 위협적인 행동은 여동생인 '무카람 톡토굴로바' (Mukaram Toktogulova)가 도시를 떠날 수 없으면 우리는 행동을 취할 계획이다

이들은 그들의 친인척으로 추정되는 여성을 도시에서 보내지 않으면 많은 피를 흘리게 될 것이며, 경찰서를 폭발시키는 등 결코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국가안전보장위원회는 현재 이 영상의 출처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영상과 관련된 인물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영상에서 언급된 여성에 대해 수소문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비쉬켁시내 교육기관들 중 한 곳에서 일하는 것으로 밝혀냈지만 현재 해당 여성은 외국에 출장중이며 한 달 후에 비쉬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이 여성의 근무지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과 27일 29일 세차례나 아욱대학교와 비쉬켁 파크 쇼핑센터. 그리고 기차역등 3군데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전화가 있었지만 조사 결과 폭발물이 발견되지는 않았다.(키르기즈스탄 카페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