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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스탄

외교부, 주한 키르기즈대사 해임건의~

비쉬켁 2018. 9. 26. 21:35

지난 22일 KOICA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가 알마티로 출발하는 인천공항 에어 아스타나 항공기내에서 술에 취해 2시간의 출발지연 소동을 벌인 노동부 '라우칸 카데노바' 차관 문제와 관련하여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키르기즈 외교부는 25일 주한 키르기즈대사관 '키릴벡 술탄' 대사를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했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이는 '키릴벡 슐탄'대사가 노동부 차관의 신분을 공개하는 등 이와 관련한 기자회견등으로 외교윤리와 규범을 지키지않았다며 해임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키릴벡 슐탄'주한 키르기즈대사는 24일 그녀는 항공사 의 탑승거부로 기내에서 키르기즈 외교여권을 흔들며 탑승거부에 소란을 피우다 인천 공항경찰로 부터 연락을 받고 기내에 갔을때 술냄새와 구토흔적이 있었고 한국 공항경찰로 부터 술취한 기록서류를 본국 정부에 보냈고 기내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신분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자신은 말레지아대사로 재임당시부터 해외 대사관의 각종 부조리를 국가안보위와 총리에게...대통령에게 보고했지만 답은 없었다며 이번 노동부차관의 공항소동문제도 모처로 부터 발설하지말라는 전화가 있었다며 외교관들은 출장공무원들의 보모가 아니라고 질타하며 자신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를 위해 올바른 소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캔달로 인해 검찰은 외교여권의 발급과정과 사용기록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일부고위관리들이 개인여행시에도 외교여권을 사용한것으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25일 국회에서는 경제부 고위관리 여성이 역시 한국 KOICA초청으로 교육 받으러가서 쌍꺼풀수술에서 부터 미용클리닉까지 한 사례가 밝혀지기도 해 파문은 계속 커지고 있다.

이번 공항에서 소동을 일으 킨 노동부 '라우칸 카데노바' 차관도 KOICA초청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