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키르기즈 공화국 '클라치벡 술탄'대사가 해외 망명을 신청했다고 12일자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술에 취해 소동을 일으킨 노동부 차관 사건과 관련한 일로 신분을 노출시켰다며 외무부로 부터 해임건의를 받은 '클라치벡 술탄'대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외교관은 출장공무원들의 보모가 아니라며 반박했고 말레이지아 대사로 재직시 일어난 공관의 부정한 일들을 총리와 대통령에 보고하려했으나 만남이 이루어지지않았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에대해 소론바이 젠베코프 대통령은 국가안전보장위원회에 사실여부을 의뢰했으며 조사결과 '클라치벡 술탄'대사의 부적절한 행동들이 포착되기도 했다며 12일자로 대사직에서 해임했다. '클라치벡 술탄'대사의 정치적 망명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외교부 장관, 전격 사임> 키르키즈스탄 외교부 Erlan Abdyldaev 장관이 12일 전격 사임했다. 아직 자세한 사임배경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소론바이 젠베코프 대통령은 사임에 서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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