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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젤렌스키 대통령이 겁내는 것은 '동장군'? - 찬바람 불기 전에 끝내야

by 비쉬켁 2022. 7. 20.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약 50기의 다연장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가, 반격을 위해서는 100기가 필요하다고 알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주장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대통령 실장은 "겨울 전에 전쟁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젤렌스키 대통령은 동장군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을 위한 자원이 고갈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유럽연합(EU)가 비료와 곡물, 식품 등의 거래를 위해 동결한 러시아 주요 은행의 자산을 해제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용병으로 참전한 스웨덴 공군 출신 예비역 장교가 돈바스 전투에서 전사했다.

◇ 군사 정치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 약 50기의 다연장로켓시스템 '하이마스'(HIMARS)가, 반격작전을 위해서는 100기가 필요하다고 알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Atlantic Council)과 화상 회의에서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선의 길이는 거의 2,500km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의 거리가 약 2,500km다.

- 레즈니코프 장관은 또 미국 등 서방 진영을 향해 "우크라이나는 현대식 첨단 무기 테스트에 관심이 높다"며 "방산업체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신무기 시험을 실시한다면, 모든 정보와 경험은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폴란드와 미국, 프랑스, ​​독일, 터키 등이 신 무기를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겨울이 오기 전에 전쟁을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겨울이 지나면 러시아인들이 우크라이나에 파고들 시간이 더 많아지고, 확실히 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동장군'(генерала Мороза, 추운 날씨)를 가장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서방측 일각에서는 유럽에 찬바람이 불어오면 EU 측이 러시아의 가스 공급 축소(혹은 중단)에 따른 '에너지 위기' 해소를 위해 우크라이나를 향해 '협상 재개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우크라이나 용병으로 참전한 스웨덴 공군 출신의 한 예비역(28) 장교(중위급)가 돈바스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스웨덴 TV가 보도했다. 그는 가슴에 수류탄 파편을 맞고 사망했다고 한다.

-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흑해함대를 파괴하고 크림반도를 탈환할 것이라고 블라디미르 가브릴로프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이 '브리티시 타임스'와 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흑해의 해방(혹은 청소)는 즈메이니(뱀)섬 탈환에서 시작됐다며 "조만간 러시아 흑해 함대도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안보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 프랑스는 '세자르' 자주포 6기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캐서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이 말했다.

- 크리스티나 람브레히트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무기는 한정돼 있다"며 "지원할 군사 자원이 고갈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뮐하임(Müllheim)의 독일-프랑스 합동 여단을 방문,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사실은 우크라이나측도 통보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독일은 앞으로도 계속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이라며 가장 최근에 자주포 '판처하우비처(PzH) 2000' 일부를 우크라이나측에 넘겨주었다고 밝혔다.

◇정치 경제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하르키우, 수미, 폴타바, 자카르파티아,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보안국(SBU) 국장을 교체했다. 그는 대국민 연설에서 "SBU 직원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이라며 "직급이나 내용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업무 성과가 부족한 28명의 해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란 테헤란을 방문중인 푸틴 대통령은 이란, 터키 정상들과 3국 정상회담을 갖고 시리아에 관한 공동 성명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성명을 통해 시리아 상황의 지속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정상화를 달성하기 위해 러시아, 이란, 터키 간의 3국 협력을 강화하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가스프롬은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와 400억 달러(약 52조3천억원) 규모의 천연가스 개발·투자 관련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프롬은 NIOC와 함께 이란 남부 키쉬, 파르스 지역 8개 가스전 개발에 나서게 된다. 세계 천연가스 매장량에서 1위는 러시아, 2위는 이란이다.

-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해저가스관 '노르트(노드) 스트림-1'이 정기 점검을 끝내고 21일 재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가스 공급이 오는 21일 제 때 재개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공급량은 하루 1억6천만㎥(입방 미터)에 이르는 공급 능력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 EU가 곡물과 비료, 식품 관련 거래를 위해 동결한 주요 러시아 은행의 자금을 해제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해제 대상은행은 VTB, Sovcombank, Novikombank, Promsvyazbank, VEB, Otkritie Bank 및 Rossiya Bank 등이다. 이같은 조치는 식품 및 비료의 글로벌 무역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 미국은 지난 2월 말 이후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88% 줄였다고 앨런 에스테베즈(Alan Estevez) 미국 상무부 차관이 말했다. 그는 "미국의 러시아 수출은 2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약 88% 감소했다"며 "유사한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한 37개 동맹국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60%, 중립적인 국가는 40% 줄였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계산은 러시아 수입의 90%를 차지하는 54개국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 유로존(유로화 통용 지역)의 6월 인플레이션은 관측 역사상 최고인 8.6%를 기록했다.

◇ 사회

-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을 미국인(관광객)을 불법적으로 억류할 수 있는 국가인 'D그룹 국가'로 지정했다. 'D 그룹'에는 중-러 외에도 북한과 미얀마, 이란, 베네수엘라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는 이들 국가를 여행하는 미국인들에게 '불법 구금 위험' 경고를 보내고, 신변 안전에 대한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러시아의 인터넷무역협회(AKIT)는 전자제품의 '병행수입'에 따른 리스트를 보완하기 위해 판매 제품에 대해 1년 보증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아르촘 소콜로프 회장이 발표했다. AKIT 주요 회원사는 M.Video, Eldorado, Citilink, All Instruments, Yandex.Market, Ozon 및 DNS 등이며 보증 대상 제품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노트북 및 컴퓨터 등 전자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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