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청수사에 갔는데 절 지붕이 고유의 일본식으로 된 멋진 절이었다. 그리고 이곳에서 보면 교토 시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라고 안다. 본당은 절벽에 139개의 나무 기둥을 받치고 지었다는데 위에서 자세히 보니 통나무 같은 기둥마다 비가 올때 사용하는 물받침 같은 것이 많이 보였다.
지혜의 샘물이라고 하는 곳에서는 흘러 떨어지는 샘물을 긴 대를 이용한 컵을 이용하는데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컵이라 위생을 위하여 받아 먹은 컵은 자외선 살균기에 넣도록 하여 안심이 가도록 배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