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한국과 시차가 2시간
한국과 이곳은 시차가 2시간이 나는데 개인적으로 시차 1시간 적당하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같은 동경 135도를 사용하는데 왜 시차가 생기는지 의문이 든다.
여름에는 낮이 엄청 길었는데 겨울이 되니 9시가 넘어도 해가 뜨지 않는다.
작년 12월 13일 일기를 보니 ‘현재 9시 5분인데 창문을 통해 본 어두운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있었다.’ 라고 적혀 있었는데 예전에는 썸머타임제를 실시했다고 하던데 지금은 하지 않고 있다.
내 생각으로는 여름에만 써머타임제를 실시 할 게 아니고 아침에는 1시간 늘리고 저녁에는 1시간 단축하는 지역별 맞춤형 시간제를 도입해야 할 것 같다. 그러면 지역별로 시간의 혼란이 올 가능성은 있지만 국토가 큰 러시아라 어디서나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시간을 맞추고 생활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지 싶다.(실제로 기차 같은 것을 타면 열차 시간들이 모스크바 시간에 맞추기 떄문에 지방에서는 잘못하면 큰 낭패를 겪는다)
여름은 밤 10시가 되어야 이제 조금 어둑어둑해지고 가장 낮이 길 때는 10시 30분이 지나야 어두워 진다. 반면에 겨울은(12월, 1월 중) 아침 10시가 되어야 해가 뜨고 오후 5시 정도가 되면 벌써 어둑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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