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 새벽 4:30 마닐라로 가기 위해 바콜로드 공항으로 이동하였다. 바콜로드 공항은 마치 하바롭스크 공항 처럼 작은 공항이었는데 마닐라 공항은 그래도 공항다운 모습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이곳으로 올 떄도 엄청 많은 사람들이 비행기를 타고 왔는데 이곳에서도 마닐라로 가는 사람들이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많았다. 하루에 두번 정도 국내선이 있음에도...
국내선의 운항시각은 벌로 믿을 것이 못되다고 하더니 또 늦게 불발하여 마닐라에 연착을 하였다.
마닐라에서는 시간 관계상 호텔로 가지 않고 현지 투어 가이드와 함께 그이 투어 승합차를 타고 바로 팍상한 폭포로 향하였다. 인터넷 상으로는 마닐라 공항에서 폭포까지는 1시간 정도로 나왔는데 실제로는 차가 많이 밀려 2시간 이상 걸렸다.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가면서 현지 야자열매로 만든 피자같은 모양의 특식도 사 먹어가면서 마닐라의 모습을 차에서 관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