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바트 거리

모스크바에 도착하여 호텔(이미 인터넷으로 예약한 Courtyard Marriott Hotel)에 Check in 을 하고 짐만 두고는 바로 아라바트 거리로 나갔다. 아라바트 거리는 구 거리와 신아라바트거리가 있는데 주로 신 아라바트 거리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다.

예술가들이 많이 모이고 자유스러운 모습들에서 대학로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서울에 사는 지사장은 인사동 같다고 하였다.

일단 모스크바는 하바롭스크에 비해 엄청 큰 건물들이 많았고 역시 수도는 수도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현대적이면서 또 고전적인 미를 갖추고 있는 도시였다.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 환승역의 개념만 잘 알고 있으면 다닌는 것은 조금 수월할 듯 하였는데 같은 러시아에서도 하바와는 버스 요금, 타는 방향 등 여러가지가 달라 인턴셍로 미리 학습을하고 와야 했다. 거기에다 지사장의 구글을 통한 길찾기 등으로 인터넷의 우수성을 마음껏 활용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