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나가면 처음에 직면하는 것이 음식인데 대체로 우리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 키르기즈스탄에서도 육식이 많고 양고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식당에서 음식 고르는 것이 어려울 때도 있다. 물론 중국집이나 한국음식점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서 익숙할 떄 까지 외식을 하면 되겠지만...
그런데 키르기즈스탄에서도 처음 먹어도 별로 거부감 없는 음식이 있다면 이 라그만이 아닐까한다.
라그만은 우리의 볶음 우동 같은 것인데 밀가루 반죽을 하여 손으로 가늘어 질 떄 까지 면을 만들고 양고기나 채소 등을 넣는데 국물없는 우동 먹는 것처럼 맛이 좋다.
싱겁게 먹는 사람이 처음 먹으면 조금 짜게 느끼긴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