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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여행

마닐라 거리의 차량

비쉬켁 2016. 10. 18. 11:55

공원을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오면서 거리의 모습을 사진을 몇 장 찍었는데 필리핀은 우리와는 달리 큰 버스는 잘 보이지 않는다. 여행객을 위한 행사를 위해 지원하으로 위해 큰 버스를 사용하는 경우 외에는 대부분의 차량은 자신에서 처럼 미니버스같은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동남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3륜차량인 툭툭과는 다른 이 버스는 지프니라고 하며 요금은 보통 7페소에서 10페소 정도(200원 남짓)하는데 20여면 가량 태울 수 있다.

주로 트럭을 개조하여 만드는데 이름도 jeep와  pony의 합성어라고도 하며 좌석 간 간격이 좁아 무릅이 닿는다고 하여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지프니의 색깔도 다양하여 도시를 컬러화 하는데 한 몫을 하는 것 같았다.

노선은 있지만 아무데나 편리한 곳에 세우고 타기 때문에 외국어가 잘 안되는 관광객이 타기엔 불편하기도 하겠지만  외국에서는 이러한 공용 차량을 타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된다.

러시아에서도 그렇지만 이곳의 지프니도 요금을 받는 사람이 따로 없고 탈 때 주는 것이 아니라 승객들이 전달하여 기사에게 가도록 하며 잔돈도 기사에게서 승객을 통해 전달된다고 한다. 

외부의 모습은 앞 바퀴가 더 커서 그런지 앞이 조금 들린 모습을 하고 다니며 창문은 없는데 비가 올 떄를 대비해서 그런지 비닐 가리개 같은 것이 부착되어 있었다.

내부는 좁고 천정이 낮아 뒷사람이 목적지에 내릴려면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큰 버스가 다니지 못하는 구석구석을 저렴한 요금으로 다니니 서민들에게는 좋은 대중교통인 것 같았다.(물론 더 저렴하고 기동성이 좋은 오토바이 차가 있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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