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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따 러시아

미국 주도, 러시아 주도, IS 사태

비쉬켁 2015. 10. 8. 21:56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작전을 지켜본 이라크 정부가 '이슬람국가'(IS)에 대응하기 위해 러시아에 공습 지원을 요청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러시아의 공군력과 정보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진 까닭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의회 국방·안보위원회 하킴 알자밀리 위원장은 7일 "러시아에 곧 공습을 요청하는 상황에 처할 지 모른다"며 "러시아의 시리아 공습 효과에 따라 수일 또는 수주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알자밀리 위원장은 "미국이 IS사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불만을 표시하며 "러시아가 이라크에서 미국보다 더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알자밀리 위원장은 친이란 반미 성향의 강경 시아 정파인 알사드르파 출신이다.

이와관련,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은 아직 이라크 정부로부터 공습 지원과 관련한 어떠한 공식 요청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범중동 아랍어 일간지 알하야트는 이날 미국이 이라크 정부에 러시아의 공습 지원을 요청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가 참여하
면,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작전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명분으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은 "미국 정부가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에게 서한을 수차례 보냈다"며 "미군은 '러시아가 이라크를 공습해도 공습은 계속 하겠지만 횟수는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테러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지난달 30일 시리아 공습을 시작하면서 "이라크 정부도 공습 지원을 요청이 아직 없었다"면서도 "요청하면 검토하겠다"고 적극적인 개입 의사를 비쳤다. 이라크는 이미  러시아, 이란, 시리아 정부와 함께 지난달 바그다드에 IS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정보센터를 세웠다. 외신에 따르면 이라크 현지 언론에선 이 정보센터가 추후 러시아 주도의 합동 군사작전 사령부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나오고 있다.

그 경우, IS 사태를 둘러싸고 미군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주축인 국제 동맹군과 러시아 중심의 새로운 군사 동맹체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바이러시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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