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의 세계 정상급 테니스 선수들이 출전을 금지당한 최고 권위의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에서 모스크바 출신의 카자흐스탄 여자 테니스 선수 엘레나 루바키나(23, 세계랭킹 23위. 러시아어로는 엘레나 르바키나 Елена Рыбакина, 영문 인스타그램으로는 Elena Rybakina)가 정상 등극의 기쁨을 누렸다. 카자흐스탄 선수로는 처음이다. 현지 언론은 "그녀가 모스크바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모스크바 토박이 엘레나 르바키나, 윔블던 테니스 대회 첫 제패/얀덱스 캡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바키나는 9일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2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온스 자베르(27, 튀니지, 세계 랭킹 2위)에게 세트 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