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겨울은 춥고 길다. 1월은 그중 가장 추운 때인데 그래도 우린 중무장하고 잘 다녔다. 현 아시아나 지사장 말로는 이제는 예전만큼 춥지는 않다고 하며 자기 집 앞 모습을 찍어 보내왔다. 첫번쨰 사진은 하바롭스크 남쪽 지방 사진인데 겨울이면 배들은 아예 갇혀 5월 정도까..

하바에 근무했을 떄 가장 추웠던 날의 기온은 -42도 였다. 물론 새벽이거나 깊은 밤의 기온이라 직접 경험을 할 수 없었지만... 우리가 실제로 체험하는 낮의 기온은 보통 -20에서 -30도 정도. 정말 추운 날엔 털모자를 덮어 써고 다니면 호흡으로 인해 이렇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작년(2014년) 9월, 우리 교육원에 한팀의 손님이 방문을 왔었다. 미국 유타주 소재 대학의 명예교수이며 우리나라 제 1호의 지질학박사 이정면 박사, 지질학자이며 동굴학회 고문인 서무송 교수, 전 우리은행 부행장이며 희망의 우물 상임이사인 이창식님, 이렇게 3분이 방문을 오셨는데 블..

예전 부산교원연수원 전문직 출신 팀이 하바를 방문했다 15여년전 연수원에서 동고동락하던 진문직팀은 정기적으로 1년에 3-4차례 모이느느데 이번에 이곳까지 방문을 오셨다. 당시 부장이셨던 류재일교장님을 비롯하여 신중섭교장, 김병희 교장, 민선기 교육청과장에다 전 전남고교 교..

하바롭스크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도시를 관광하는 코스가 있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타지 않았는데 이번에 방문팀이 와서 같이 타 보았다. 배에서 보는 풍경은 확실히 육지에서 보는 것과는 달랐다 배는 한시간 정도 아무르 강을 거슬러 다니는데 하바에서 비로비잔으로 가는 다리 앞..

이제 하바를 떠날 떄가 되어 후임원장에게 업무인계인수하며 저녁에는 환송식을 많이 하게 된다. 어제는 고려인협회 임원들과 환송식을 했는데 회장을 비롯하여 10여명이 참석하여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백규성회장, 임발렌치나 교수, 박춘자교장, 차 라리사 교장, 데니스 박 등과 ..

하바를 방문한 친선 특급팀은 오후에 아무르 강 등 하바의 명소를 둘러보고 오후 7시 부터 문화 공연을 벌였다. 공연장은 시내 가운데 있는 뮤지컬 극장에서 거행되었으며 공연장은 시간이 되자 관객들로 거의 좌석이 찼다. 주정부, 시정부 요인들과 일본 총영사 내외를 비롯하여 중국 영..

오늘(16일) 오전 10:18 전 극동의 중심지 하바롭스크 역에 유라시아 특별열차가 도착했다. 이미 30분 전 쯤에 교민과 동포들이 환영을 위해 역에 플래카드와 한국과 러시아 양국기를 들고 대기하고 있었다. 강창희 전국회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친선팀은 주정부에서 마련한 환영식을 받았..

오늘부터 1주일간 모스크바와 상트 페테르부르그에 가서 블로그 탑재가 잘 안될 수 있어요 혹 그곳에서도 와이파이가 잘 된다면 모스크바 사진 올릴께요

우리 교육원 공공요금을 내는 은행인 독일 은행이 8월에 폐쇄되기 떄문에 주 거래은행을 이번에 옮기게 되었다. 어제 가서 그곳 은행장과 같이 계약서에 사인하고 6월말부터 은행업무는 그곳에서 하기로 했다. 그곳의 은행장은 여자, 그것도 젊은 여자분이었는데 이번 7월에 한국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