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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gyzstan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그

5일차 오후 시티투어 1

비쉬켁 2015. 7. 15. 16:19

5일차 오후 시티 투어 1

유람선에서 하선하고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이 식당을 들어서니 서점에 들어 온 것처럼 책들이 진열이 되어 있어 식당이 아닌 중 알고 돌아서려고 했었다. 마치 북 카페 같은 일식집이었는데 맛도 괜찮았었는데 특이한 메뉴는 1m 짜리 피자가 있었는데 너무 커서 그걸 시켜 보지는 못했다.

예전 터키를 여행할 때 지붕없는 투어 버스를 탔는데 거의 원형으로 이스탄불을 돌아오는데 내리고 싶은 곳에서 내리고 시간에 맞추어 다음 버스를 타고 가는 시스템을 보고 우리도 도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상쩨에도 그러한 hop in & off 방식의 시티 투어가 운영되고 있었는데 버스 색깔이 빨간 색이라 구분도 잘 되었다.

또 하나 좋은 점으로 여러 언어로 도시의 여러 건물이나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 한국어도 들어 있어 자부심과 상쩨에 많은 한국인이 관광오는 것을 반증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 구간이 19개 정도 되던데 오후에 탔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볼 수가 없어 몇 군데만 내려 보기로 하고 먼저 피의 사원에 내려 구경하였다.

러시아어로 스뱌토이 니콜라이라고 하는 이 성당은 외관이 모스크바의 바실리 만큼이나 아름다웠고 웅장하였다.

성당 주위를 예술가들이 다양한 전위예술을 하고 있어 좋은 구경거리가 되었고 민예품도 난전에서 파는데 가격이 관광지치고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나중에 카잔성당도 봤는데 반원형으로 되어있는 성당으로 그것 역시 멋있었는데 가장 큰 성당인 이삭성당은 시간이 없어 내부에 들어가지 못하고 외관만 보아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