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지하철의 개찰구(개집표기) 앞에 선 한 남성이 마스크를 내리고 정면을 쳐다본다. 앞을 가로막고 있던 문이 스스르 열리고 그 남성은 개찰구를 통과한다. 15일부터 모스크바 전 지하철역에서 가동이 시작된 '안면(얼굴) 인식' FacePay 출입 시스템의 모습이다. 지난 2019년 4월 '얼굴 인식'만으로 지하철 탑승이 가능한 '스마트 지불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특수 카메라를 설치하기 시작한 지 2년 6개월만이다. 이 시스템은 '생체 인식 알고리즘'을 개발한 러시아 기업 'VisionLabs'에 의해 구현됐다고 한다. 페이스 페이 시스템이 모스크바 전 지하철역에서 작동을 시작했다/얀덱스 캡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는 15일 모든 지하철역에서 '안면 인식' 지불 시스템 (система оп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