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Khaba, Kyrgyzstan Biskek
Kyrgyzstan

2021/11 22

발레 '호두까기 인형', 러시아도 한국도 '표 구하느라' 난리

연말에 즐기는 발레 공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는 역시 '호두까기 인형'이다. 신종 코로나(COVID 19) 사태로 지난해 연말 관객을 만나지 못한 탓인지, 한국에서도 러시아에서도 '호두까기 인형'(러시아어로는 '쉘쿤치크' Щелкунчик) 발레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렌 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앞에는 26, 27일 연말 '호두까기 인형' 발레 표를 구하기 위한 시민들이 몰려 큰 혼잡이 빚어졌다. 현지 TV 영상을 보면 혼잡을 보다 못한 한 시민이 "우리 모두 무질서한 '양떼'가 되지 말고, 4명씩 한 줄로 서자"고 독려하는 모습이 매우 낯설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길래, 이럴까? 호두까기 인형 발레표를 구하기 위한 긴 줄이 볼쇼이 발레 매표소앞에 형성됐다/얀덱스..

에따 러시아 2021.11.28

국가안보위, 키르기즈 쿠데타 음모 적발

키르기즈 국가 안보위는 26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려고 계획한 범죄음모가 적발되였다고 발표했다. 국가안보위원회는 일부 전직 고위관료와 국회의원들이 관련된 쿠데타 모의를 적발해 총기 등을 압수하고 국회의원과 전직 고위관리 등 관련자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쿠데타 주모자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총선 결과가 발표직 후, 수도 비슈케크에서 낙선자들을 포함한 특정 정치세력의 지원으로 비슈케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여 약 1000명의 공격적인 청년들을 모집해 대규모 시위를 계획했고, 국가 구조에 대한 이념적 처우를 위한 조직적인 모임을 갖고 대규모 폭동을 일으켜 폭력적인 권력 장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위는 이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인 결과 음모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범죄 준..

키르기즈스탄 2021.11.28

베이징동계올림픽 앞두고 '부상' 경계령이 내려진 러시아 피겨 선수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러시아를 넘볼 수 있는 나라나 선수는 없다. 우리나라의 양궁을 떠올리게 하는 종목이다. 동계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보다 더 경쟁이 치열한 게 소위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일단 국가 대표로 대회에 출전하면,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챔피언 자리가 동료들간의 경쟁에 의해 가려지기 때문이다.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러시아 피겨선수들은 신구 조합이 거의 완벽하다. 기량이 절정에 이른 시니어 데뷔 3년차인 '여자 피겨 3인방'(셰르바코바, 코스토르나야, 트루소바)를 중심으로, 위로는 '트리플 악셀의 황후'로 불리는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24)가 건재하고, 아래로는 2021~2022년 국제빙상연맹(ISU) 그랑프리 시즌에 시니어로 데뷔한 '신예 3인방'(발리예바..

에따 러시아 2021.11.24

한인일보 2021년 11월 23일자

▶한국, 키르기즈를 12월도 또 격리면제 제외국가에 포함. ▶ “한인일보, 키르기즈, 격리면제 제외 이유를 알고 싶다”. (주키한국대사관 경유 질병관리청 질의서보내) ▶KOICA, 키르기즈의회 IT지원 양해각서 체결. ▶키르기즈 총리,모스크바서 러시아 총리와 회담.▶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 타타르 스스탄 대통령과 회담. ▶도로 교통사고희생자 추모의 날 행사열려. ▶전직 총리 2명, 주거 제한 석방. ▶노동부, 내년도 법정공휴일 발표.▶이스쿨 국제공항, 10만번째 탑승객에 기념 선물. ▶키르기즈 자동차 수입국 한국 2위.▶키르기즈 영어능력평가, 전세계서 하위.▶현대.기아등 26개 브랜드, 키르기즈 전기 자동차 등록 통과.▶가정 난방기.절전한다고 봉인 조치.▶UFC 세계여성 챔피언,3년만에 귀국 ▶.대통령,..

카테고리 없음 2021.11.24

스푸트니크V'에 대한 EMA 평가 작업, 한달 전과 달라진 게 없다?

러시아 신종 코로나(COVID 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유럽연합(EU) 내 긴급 사용 승인을 위한 평가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유럽의약품청(EMA) 임상시험 검증및 품질관리 실무그룹 책임자인 퍼거스 스위니(Fergus Sweeney)가 18일 확인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위니 책임자는 이날 암스테르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평가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현 상황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지만, (평가의) 다음 단계가 시작되면 반드시 알려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신청자 측과 계속 소통하면서 제공된 데이터에 대한 평가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스푸트니크V 백신 평가 계속/얀덱스 캡처 스위니는 지난달 21일 가진 브리핑에서 “스푸트니크 V 백..

에따 러시아 2021.11.20

도스토예프스키 탄생 200주년, 현지엔 다양한 기념 행사가, 국내엔 서적들이 쏟아져

불멸의 소설 '죄와 벌'을 쓴 러시아의 대문호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1821~1881, Фёдор Достоевский) 탄생 200주년을 맞아 러시아 현지에서도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노브고로드 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고대도시 중 하나인 노브고로드에서는 지난 주 도스토예프스키 국제연극축제가 개막했고, 7일에는 이 지역 7번 연방교도소에서 처음 무대에 올린 도스토예프스키 원작의 연극 '죽은 자의 집'(Мертвый дом)(연출 다닐 돈첸코)이 지역 TV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이 무대는 러시아 연방 교정본부와 노브고로드 주 문화부가 공동 기획한 것으로, 교도소 수감자들이 모든 배역을 맡았다. 수감자들이 잃어버린 영혼 속에서도 희망과 품위, 도덕의..

에따 러시아 202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