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언론을 중심으로 7일 하루동안의 진전상황을 정리한다. 7일 밤 11시까지(모스크바 시간) - 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에너지 담당 부총리(전 에너지 장관)은 "러시아는 (독일과의 해저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의 승인 중단에 대한 대응으로 이를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운영에 반영할 권리를 갖고 있지만, 그렇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금수 조치는 세계 원유 시장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게 분명하다"며 "최대 배럴당 300달러의 가격 급등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유럽에서 가스 가격은 1,000㎥(입방미터)당 3,600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알루미늄도 런던 금속 거래소에서 톤당 4,000달러, 팔라듐은 온스당 3,177달러를 기록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