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6일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강력하게 지지한다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 차원의 첫 공식 입장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노르웨이와 멕시코가 초안을 작성한 이 성명은 "안보리는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보 유지 문제에 대해 깊이 우려한다"며 "안보리는 유엔 헌장의 틀 내에서 모든 회원국이 평화적인 수단으로 국제 분쟁을 해결할 의무를 지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밝혔다. 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는 문구도 담겼다. 성명에는 그러나 '침공'이나 '전쟁' 등의 단어 대신 '분쟁'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유엔 안보리 홈페이지 캡처 유엔 안보리, 러시아 군사작전 개시 이후 처음으로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 관련 성명 채택/얀덱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