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통합을 목표로 한 '국가연합 로드맵'이 4일 푸틴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 의해 서명, 발효됐다. 지난 9월 합의된 '러-벨라루스 국가연합 로드맵'은 모두 28개 조항으로 구성돼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벨라루스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국가연합 최고 국무회의'(на заседании Высшего госсовета Союзного государства)에서 '통합 로드맵'에 서명했다. 서명식은 '로드맵' 합의 당시 발표된 일정에 따른 것이다. 양국의 국가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첫 발을 뗐다고 할 수 있다. 푸틴, 루카셴코 대통령 28개 항의 국가 통합 로드맵 재확인/얀덱스 캡처 양국은 지난 1999년 '연합 국가 설립에 관한 조약'을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