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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8 3

발레 '호두까기 인형', 러시아도 한국도 '표 구하느라' 난리

연말에 즐기는 발레 공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는 역시 '호두까기 인형'이다. 신종 코로나(COVID 19) 사태로 지난해 연말 관객을 만나지 못한 탓인지, 한국에서도 러시아에서도 '호두까기 인형'(러시아어로는 '쉘쿤치크' Щелкунчик) 발레 티켓을 구하려는 팬들의 열기가 뜨겁다. 렌 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모스크바 볼쇼이극장 앞에는 26, 27일 연말 '호두까기 인형' 발레 표를 구하기 위한 시민들이 몰려 큰 혼잡이 빚어졌다. 현지 TV 영상을 보면 혼잡을 보다 못한 한 시민이 "우리 모두 무질서한 '양떼'가 되지 말고, 4명씩 한 줄로 서자"고 독려하는 모습이 매우 낯설다.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길래, 이럴까? 호두까기 인형 발레표를 구하기 위한 긴 줄이 볼쇼이 발레 매표소앞에 형성됐다/얀덱스..

에따 러시아 2021.11.28

국가안보위, 키르기즈 쿠데타 음모 적발

키르기즈 국가 안보위는 26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하려고 계획한 범죄음모가 적발되였다고 발표했다. 국가안보위원회는 일부 전직 고위관료와 국회의원들이 관련된 쿠데타 모의를 적발해 총기 등을 압수하고 국회의원과 전직 고위관리 등 관련자 1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쿠데타 주모자들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총선 결과가 발표직 후, 수도 비슈케크에서 낙선자들을 포함한 특정 정치세력의 지원으로 비슈케크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여 약 1000명의 공격적인 청년들을 모집해 대규모 시위를 계획했고, 국가 구조에 대한 이념적 처우를 위한 조직적인 모임을 갖고 대규모 폭동을 일으켜 폭력적인 권력 장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가안보위는 이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인 결과 음모자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에서 범죄 준..

키르기즈스탄 202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