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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15

러시아 총선 평가 극과 극 - "정치 시스템의 개방성 입증" vs "IT 대기업마저 푸틴체제에 굴복"

17~19일 사흘간 치러진 러시아 총선에서 집권 여당인 '통합 러시아당'이 개헌선(3분의2, 300석)을 넘어서는 다수 의석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기집권을 노리는 푸틴 대통령 체제는 또 한차례 순항을 향한 돛을 올린 것으로 평가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총선 개표 결과를 공식 발표, '통합 러시아당'이 전체 하원 의석 450석 가운데 324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통합 러시아당'은 이번 총선에서 정당명부제 비례대표 투표에서 126석, 지역구 투표에서 198석을 얻었다. 2위는 정당명부제 48석, 지역구제 9석 등 57석을 확보한 제1야당 공산당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정의 러시아당-진실을 위하여(러시아정의당)'가 27석(19석+8석), 극우민족주의 성향 정당인..

에따 러시아 2021.09.28

나린주 고가도로 건설공사 마무리 단계

나른 카바카 협곡의 고가다리 건설공사가 거의 완공단계에 들어섰다고 시공사인 China Road and Bridge Corporation측이 27일 밝혔다. 첫 번째 다리의 길이는 1,076m, 두 번째 다리는 396m, 차도 너비는 11.5m이며 다리에는 너비가 0.75m인 두 개의 보도가 있으며 두 다리 모두 Naryn 강 위에 지어졌으며 Kazarman시 근처의 Kabaka 협곡에 있다. 강바닥의 말뚝은 46m 깊이에 설치되었으며 높이가 36m인 지지대를 추가하면 총 길이는 82m로 교량은 60톤 이상의 하중을 견딜 수 있다며 시공사측은 도로 ​​표지판, 옥외 조명을 설치하고 페인팅 등 마무리공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르기즈스탄 2021.09.28

본격적인 '우주여행 시대' - 억만장자 '괴짜'들의 도전과 러시아의 응전

이젠 본격적으로 우주여행의 길이 열렸다는 평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크루 드래곤’은 지난 15일 민간인 4명을 태우고 우주로 떠나 사흘을 머문 뒤 18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간)쯤 미 플로리다주 인근 대서양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민간인에 의해, 민간인을 위한 우주여행을 놓고 그동안 경쟁해온 소위 '괴짜'들은 세계에서 내노라하는 억만장자 세 사람. 우주탐사 기업 '버진 갤럭틱'을 세운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과 '블루 오리진'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그리고 일론 머스크 CEO였다. 브랜슨은 지난 7월 자신의 '버진 갤럭틱' 비행선을 타고 86㎞ 상공으로 날아 올랐고, 뒤이어 베이조스가 '블루 오리진'의 로켓에 탑승해..

에따 러시아 2021.09.25

키르기즈 한국 근로자들,구급차 2대구입해 고향에...

한국에서 일하는 키르기스스탄 근로자들이 22일,바트켄주 외딴 지역에 2 대의 구급차를 기부했다. 인천지역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자비로 구입한 구급차 2대가 22일, 오쉬시 중앙광장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각 구급차 비용은 $ 17,000로 운송료를 포함해 $ 25,000인데 이 구급차는 오쉬에서 Osh에서 바트켄으로 전해진다.

키르기즈스탄 2021.09.25

러시아 총선이후 - 외교안보의 핵심 라브로프 외무, 쇼이구 국방장관 물러날까?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자 러시아의 외교와 안보를 책임지고 있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이 17~19일 총선에서 집권여당 '통합러시아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러시아는 하원(국가두마)의 450석 중 절반(225석)을 정당 지지도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비례대표 정당명부제로 뽑는다.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통합러시아당의 지지가 예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으니, 라브로프 외무·쇼이구 국방의 총선 입후보는, 우리 식으로 하면 '총선 차출'쯤으로 이해하면 된다. 그것도 푸틴 대통령이 직접 당에 천거했으니, '특별 차출'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사진출처:외무부 페이스북 현지 언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일찌감치 라브로프 외무 · 쇼이구 국방을 비롯, 모스크바의 ..

에따 러시아 2021.09.21

키르기즈 영화, 부산 국제영화제 진출

키르기스스탄 영화 "살바도르 달리"가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이 영화는 Eldiyar Madakim감독의 작품으로 영화 촬영은 감독의 고향인 Alai 지역에서 겨울에 이루어 졌다. 영화는 고지대에서 할머니와 함께 자란 감독의 어린 시절을 그린 작품으로, 매일 학교에 가기 위해 먼 거리를 강을 건너 통학하며 꿈을 키운 내용이다.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개·폐막작을 시작으로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거리 두기에 따라 전 좌석을 온라인(모바일 포함) 예매로 진행한다.

키르기즈스탄 2021.09.21

러시아의 가파른 금리인상, 그 끝은 어디인가? 5차례 잇따른 인상 조치

러시아 중앙은행이 10일 기준금리를 6.5%에서 6.75%로, 또다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지난 3월 이후 다섯 차례 연이은 금리인상으로, 좀체 수그러들지 않는 인플레이션 흐름을 잡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기 이사회 후 내놓은 보도자료를 통해 "러시아 경제는 2분기에 신종 코로나(COVID 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한 뒤 성장 궤도로 들어섰다"며 "인플레이션 압박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라며 금리 인상 이유를 밝혔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6.75%로 올려/얀덱스 캡처 중앙은행은 최근 발표한 연례통화전망 보고서에서 "신종 코로나 대응 과정에서 크게 팽창한 통화량과 이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 공공및 민간부채가 급격히 늘어난 상태에서 미국의 갑작스..

에따 러시아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