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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 27

모스크바판 '청계천 조형물' 논란 - 주무른 찰흙 덩어리 작품도 '관광 명소'될까?

서울 청계천 복원 공사가 끝난 뒤 광화문 입구쪽에 상징 조형물이 세워졌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클레스 올덴버그(Claes Oldenberg)가 만든 거대한 소라 모양의 '스프링'이다. 국내 하천에 서식하는 다슬기 형상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성공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라고 했다. 청계천의 세계적 명소화를 겨냥한 예술 작품이라고 했다. 하지만, 막상 일반에 공개되자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사진출처:네이버 거리 뷰 캡처 청계천과 거의 흡사한 논란이 15년여가 지난 지금 모스크바에서 벌어지고 있다. 크렘린 앞에서 모스크바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볼쇼이 카멘느이 다리' (Большой Каменный мост) 밑의 작은 '볼로트나야 광장'(Болотная площадь)에 세워진 ..

에따 러시아 2021.08.31

이스쿨 호수 180km 수영 횡단,성공

지난 8월 22일 07:30분 카라쿨 해변에서 수영으로 이스쿨 호수를 횡단한 수영 마스터 Vladislav Shuliko씨가 6일째인 27일 15:27분에 발루치 해변에 5일 동안 총거리 180km를 주행하여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고 횡단일정을 마무리했다. 횡단을 마무리하는 발루치 해안가에는 무사히 횡단한 그를 위해 주민들과 후원사 측. 친척 등이 꽃과 선물로 환영했고 후원측에서 횡단 기념으로 아파트 한 채를 선물로 줄것이라고 했다. 수영 첫날, 종아리 근육에 경련을 일으키기도 했으며,수영 세째날 바람과 파도가 강한 기상악화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어 배에서 악천후를 기다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횡단에 동반한 의사는 수영 마지막 날, 어깨와 팔꿈치 관절의 염좌를 기록했는데 고통을 극복하고 횡단에 성공했다고 밝..

키르기즈스탄 2021.08.31

러시아 백신 '코비박', 델타 변이 겨냥 백신 개량중 - 독감 혼합 동물실험 결과 발표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마코프 센터'의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이날 "새롭게 출현하는 변이바이러스를 겨냥해 '코비박' 백신을 개량할 계획"이라며 "델타 변이종에 대한 '백신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종의 균주를 분리하는 등 백신 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라면서 "그러나 백신의 완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또한 "개량 중인 새 백신에는 두 가지 이상의 백신 성분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추마코프 센터, 독감과 신종 코로나의 '혼합 백신'에 대해 동물실험/얀덱스 캡처 그의 이같은 발언은 기존의 독감 백신에 2~3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응 성분이 들어가 있듯이, '코비박' 백신에도 델타 변이를 포함해 복수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

에따 러시아 2021.08.25

키르기즈 수영선수, 이스쿨 횡단에 도전

키르기즈 수영 스포츠 마스터 Vladislav Shuliko는 22일 07:30에 이스쿨 호수를 횡단하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했다. 카라콜시에서 7시 30분에 출발하여 Balykchy를 향해 수영하기 시작했으며 180km를 기상조건과 기타요인을 고려하여 4-5일안에 이스쿨 호수를 횡단할 계획이다. 이번 횡단에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이스쿨 Swim 181 프로젝트"로 2대의 모터 보트에 5명의 다이버가 참여한다.

키르기즈스탄 2021.08.25

백신 '코비박', 식약처에 사전검토 신청 - 러시아 언론 신속 보도한 이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일 ㈜엠피코퍼레이션에서 러시아 '코비박' 신종 코로나(COVID 19,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가신청 전 사전검토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코비박 백신/사진출처:현지 매체 RT(러시아투데이) 식약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코비박 백신은 정부에서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백신은 아니나, ㈜엠피코퍼레이션이 '약사법' 규정에 따라 비임상(독성‧효력 시험)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해 제출된 비임상 자료에 대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추마코프 센터'가 개발한 '코비박'은 러시아에서 세 번째로 등록된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죽인(불활성화) 뒤 항원으로 체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불활화 백신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 2월 긴급사용이 승인됐으나 ..

에따 러시아 2021.08.22

한국 등, 67개 국가 육로 입국 가능

키르기즈 정부는 67개 국가에서 온 외국인들은 육로로 키르기스스탄 영토로 입국할수 있다고 밝혔다. 육로 입국이 가능 국가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비롯한 러시아,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벨기에, 오스트리아, 영국, 독일,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 리투아니아, 리히텐슈타인, 룩셈부르크, 포르투갈, 터키, 스위스, 스웨덴, 카타르, UAE, 중국,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슬로베니아, 쿠웨이트, 일본, 우즈베키스탄, 헝가리, 알바니아, 불가리아, 키프로스, 마케도니아, 멕시코, 태국, 루마니아, 네덜란드, 이스라엘, 폴란드, 핀란드, 크로아티아, 노르웨이, 체코, 싱가포르, 덴마크, 캐나다, 에스토니아, 몰디브, 아르헨티나, 프랑스, ​​몬테..

키르기즈스탄 2021.08.22

소련 붕괴 촉발한 '사흘 쿠데타' 19일로 30주년 - '고르비' 회고 성명을 보니

소련의 해체를 촉발한 공산당 강경보수파의 쿠데타가 발생한지 19일로 벌써 30주년이 된다.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 정책에 반대하는 당과 KGB, 군부 등의 실세 강경파 보수 인사 8명이 1991년 8월 19일 국가비상위원회를 설립한 뒤 대통령을 배제시키고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크림반도 얄타에서 휴가를 보내던 고르바초프는 사실상 현지에 억류됐다. 그러나 군대까지 동원한 '8인 쿠데타'도 옐친 전 러시아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반대 세력의 목숨을 건 저항에 단 사흘만에 끝났다. 고르바초프, "쿠데타 세력이 소련 해체에 책임"/얀덱스 캡처 현지 언론에 따르면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90)은 18일 쿠데타 30주년을 맞아 배포한 성명에서 "쿠데타 세력은 국가(소련) 붕괴에 대한 ..

에따 러시아 20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