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최고 명문대학으로 꼽히는 모스크바국립대학(엠게우, МГУ)의 입학시험에 여덟 살짜리(이제 갓 아홉살) 천재 여자 아이가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 천재 소녀는 지난해 '쉬꼴라'(중등교육과정, 우리의 초중고 통합) 과정을 끝내고 올해 졸업시험이자 대학입학 학력고사의 성격을 띤 국가통합시험(Еди́ный госуда́рственный экза́мен, ЕГЭ. 영어로는 USE)을 통과한 뒤 '엠게우'의 추가 시험(대학 자체 입학시험)에도 응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엠게우' 빅토르 사도브니치 총장은 27일 "모스크바 출신의 여덟 살배기 알리사 떼쁠랴꼬바 (Алиса Тепляковa)가 대학 추가 입학시험 (ДВИ:дополнительное вступительное испытани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