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에 따르면 '추마코프 센터'의 아이다르 이슈무하메토프 소장은 이날 "새롭게 출현하는 변이바이러스를 겨냥해 '코비박' 백신을 개량할 계획"이라며 "델타 변이종에 대한 '백신 버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종의 균주를 분리하는 등 백신 개발을 위한 준비를 진행중"이라면서 "그러나 백신의 완성에 대해 이야기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또한 "개량 중인 새 백신에는 두 가지 이상의 백신 성분이 포함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추마코프 센터, 독감과 신종 코로나의 '혼합 백신'에 대해 동물실험/얀덱스 캡처 그의 이같은 발언은 기존의 독감 백신에 2~3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대응 성분이 들어가 있듯이, '코비박' 백신에도 델타 변이를 포함해 복수의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