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 Khaba, Kyrgyzstan Biskek
Kyrgyzstan

2022/01/21 3

그때 러시아에서는-6) 겨울에 모스크바서 보드카를 마셔야 하는 이유

모스크바의 겨울은 길다. 첫눈이 내리는 날부터 따져 봄 기운을 느낄 때까지 대략 짧게는 5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다. 이후 자주 비가 내리는 짧은 봄을 거쳐 바로 화창하고 따가운 여름날씨로 넘어간다. 모스크바 겨울 날씨는 한마디로 음침하다. 낮이 턱없이 짧은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햇볕을 볼 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눈이 내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뭔가 곧 내릴 듯이 우중충한 날씨다. 구름 낀 하늘은 손에 닿을 듯이 저만큼 내려와 있다. 몸이 늘 찌뿌둥하고 생체 리듬이 답답하게 느끼는 이유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겨울철에는 대기의 기압이 뚝 떨어진다. 현저히 낮은 (저)기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에서 실제 몸으로 느끼기는 어렵다. 그러나 모스크바는 다르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잠이 ..

에따 러시아 2022.01.21

러시아,키르기즈에 원자력발전소 건설키로 합의

키르기스스탄과 러시아는 1월 20일 두바이에서 열린 2020 세계 엑스포에서 소규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의 국영기업인 Rosatom 회사가 21일 웹 사이트에 발표했다. "Rosatom은원자력 산업에 약 400개의 회사를 포함하는 러시아 국영 기업으로 이 회사는 러시아에 있는 모든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공식발표는 없지만 키르기스스탄에 RITM-200N 원자로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저용량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것으로 발표했다. 또 양해각서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원자력 기반 시설 개발에 대한 지원과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의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 및 기술 인력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작업을 제공키로 했다. 키르기스스탄 틸렉 아이탈리예프 에..

키르기즈스탄 2022.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