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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rgyzstan

2022/01 24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가능성은? 2022년 중 확률 낮다?

러시아는 진짜 우크라이나를 침공할까? 50대50이라고 말하는 게 가장 무난한 답변이겠지만, 개인적으로 30대70, 많게는 10대90으로 '러시아가 최소한 2022년에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는다'에 베팅하고 싶다. 그 이유는 이렇다. 국내 언론에 소개되는 미국 중심의 외신 보도가 우선 선동적이다. 그것은 언론의 타고난 속성이기도 하다. '가능한 한 위기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뒤 협상을 통해 극적으로 타결하는 쪽으로 흐름을 몰고가는 게 독자의 눈을 잡아끄는 최상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등 이번 사태의 당사자들은 굳이 무력 충돌로 가지 않더라도, 이미 국제정치적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미국과 나토를 안보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였고, 우크라이나는 미국 등 서방의 지지를 확인..

에따 러시아 2022.01.28

키르기즈,국가 부패지수는...?

국제인권기구 국제투명성기구(TI)는 25일, 180개국의 공공 부문 부패에 대한 대중의 인식 수준을 보여주는 연례 보고서를 발표 했다. 독일 베를린 소재 국제투명성기구(TI)가 전세계180개국의 공공부문 청렴도를 평가해 25일 발표한 '2021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보고서에서 키르기스스탄은 지난해 124위에서 4점이 하락해 144위를 기록했다. CIS 국가 중 몰도바(85위)와 우즈베키스탄(140위)만이 CPI-2020 대비 점수가 높아졌고. 아르메니아(58위), 아제르바이잔(128위), 타지키스탄(150위), 투르크메니스탄(169위)의 결과는 2020년 이후 변함이 없고 카자흐스탄은 1점이 하락해 102위를 기록했다. 최상위권 국가로는 덴마크, 핀란드, 뉴질랜드가 꼽혔다. 노르웨이, 싱가포르,..

키르기즈스탄 2022.01.28

러시아 피겨 여자 싱글, 베이징 동계올림픽서 금, 은, 동메달 싹쓸이 노려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최강국은 러시아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올림픽에서 러시아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세계선수권대회와 유럽선수권, 세계빙상연맹(ISU) 그랑프리 대회에서 러시아 여자 피겨선수들은 거의 금메달을 놓치지 않았다. 한때 김연아 선수가 러시아의 독주를 막았지만, 이제는 거의 없다. 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 선수 정도다. 신종 코로나 사태로 대회가 들쭉날쭉했던 2020~2021, 2021~2022시즌에서도 러시아 여자 피겨선수들은 싱글 부문에서 출전한 모든 대회를 거의 싹쓸이하다시피했다. 지난해 3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또 지난 10~16일 에스토니아 수도 탈린에서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들은 금, 은, 동메달을 모두 가져갔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상대 전부를 점령(?)..

에따 러시아 2022.01.25

한국 중고자동차,키르기즈 수입2위

국가통계위원회는 24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키르기스스탄에 11.373대의 자동차가 수입됐다고 밝혔다. 5개 주요 수입국으로는 러시아-4,932대, 한국-1,840대, 조지아-1,640대, 미국-1,000대,리투아니아-894대이다. 또 100대 이상의 차량을 수출한 국가는 카자흐스탄 362대, 일본 233대, 벨로루스-140대이다. 이외 소량으로 22개국에서도 수입되었는데 중국-70대, 독일-48대. 아르메니아-44대, UAE-42대, 캐나다-38대, 슬로바키아-34대, 우즈베키스탄23대, 에스토니아-5대, 호주-4대이며, 오스트리아, 이란, 멕시코, 스웨덴-각 3대, 네덜란드, 투르크메니스탄, 프랑스에서 각 2대이고 불가리아, 인도네시아, 라트비아, 영국, 태국, 스위스 - 각 1대로가 수입되였..

키르기즈스탄 2022.01.25

그때 러시아에서는-6) 겨울에 모스크바서 보드카를 마셔야 하는 이유

모스크바의 겨울은 길다. 첫눈이 내리는 날부터 따져 봄 기운을 느낄 때까지 대략 짧게는 5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다. 이후 자주 비가 내리는 짧은 봄을 거쳐 바로 화창하고 따가운 여름날씨로 넘어간다. 모스크바 겨울 날씨는 한마디로 음침하다. 낮이 턱없이 짧은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햇볕을 볼 날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루 종일 눈이 내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뭔가 곧 내릴 듯이 우중충한 날씨다. 구름 낀 하늘은 손에 닿을 듯이 저만큼 내려와 있다. 몸이 늘 찌뿌둥하고 생체 리듬이 답답하게 느끼는 이유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겨울철에는 대기의 기압이 뚝 떨어진다. 현저히 낮은 (저)기압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에서 실제 몸으로 느끼기는 어렵다. 그러나 모스크바는 다르다. 아침에 일어나면 늘 잠이 ..

에따 러시아 2022.01.21

러시아,키르기즈에 원자력발전소 건설키로 합의

키르기스스탄과 러시아는 1월 20일 두바이에서 열린 2020 세계 엑스포에서 소규모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고 러시아의 국영기업인 Rosatom 회사가 21일 웹 사이트에 발표했다. "Rosatom은원자력 산업에 약 400개의 회사를 포함하는 러시아 국영 기업으로 이 회사는 러시아에 있는 모든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공식발표는 없지만 키르기스스탄에 RITM-200N 원자로 발전소를 기반으로 한 저용량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것으로 발표했다. 또 양해각서에는 키르기스스탄의 원자력 기반 시설 개발에 대한 지원과 원자력의 평화적 사용의 다양한 영역에서 과학 및 기술 인력의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작업을 제공키로 했다. 키르기스스탄 틸렉 아이탈리예프 에..

키르기즈스탄 2022.01.21

미러, 사이버 보안 공조로 악명높은 랜섬웨어 범죄 조직 척결 - 관계 개선 청신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해 6월 제네바 미러 정상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강력히 요구했던 '사이버 범죄' 척결 작업이 러시아에서 처음으로 이뤄졌다.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은 14일 미국 측이 넘겨준 정보를 바탕으로 '랜섬웨어' 해킹그룹 '레빌'(REvil)의 주요 거점들을 습격, 조직원 14명을 체포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설'로 극도로 불편해진 미러 관계가 사이버 보안 협력을 계기로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러시아 정보기관 FSB, 미국 당국의 정보를 받아 '레빌' 해커그룹 활동 소탕/얀덱스 캡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 FSB 공보실은 이날 "사이버 범죄 조직 '레빌'의 주요 거점들을 급습해 '랜섬웨어' 해킹 자료 등 범죄 활동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조직원 체포..

에따 러시아 2022.01.17